2019년, 한국인들은 사회가 정해 놓은 틀과 타인이 세운 기준을 무너뜨리고 자신만의 취향과 자기다움에 집중하려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가졌던 사회적 관성, 고정관념,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2019 트렌드 키워드를 정리해보았다. 이와 함께 2019 리빙&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한다.
2019 리빙&라이프스타일 첫 번째 트렌드는 '믹스매치'가 담긴 '홈(카페)족' 의 이야기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집순이, 집돌이가 '홈족'으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집에 있는 것 자체가 하나의 일이자 놀이로 여겨지며 홈족 문화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기술적 인프라도 홈족의 증가에 기여했다. 간편 조리식(HMR)이나 배달 서비스 등이 확대되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등이 나오면서 홈족의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늘어났다. 이를 통해 변화에 발맞추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홈족들을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집에서 커피향기를 느끼다, '홈(카페)족'
이러한 다양한 홈족 문화 중에서도 오늘 다뤄볼 타겟층은 홈(카페)족이다. 홈(카페)족은 커피머신에서 갓 뽑아낸 커피에 시원한 디저트를 거실에서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을 지칭한다.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데 반드시 전문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내 취향에 잘 맞는 커피 머신 한대만 있으면 우리 집이 곧 근사한 카페가 된다. 이러한 빠른 수요에 발맞춰 홈 카페 입문자가 접근하기에 좋은 전자동 커피머신이 최근 많이 등장하였다.
유통업계에서는 홈(카페)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특히나 커피 프랜차이점은 그들을 겨냥한 실용성, 가성비를 높인 선물세트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 음료를 간편하고 분위기 있게 즐기도록 구성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렇듯 실생활에서 고급스러운 커피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홈(카페)족에 어울리는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어떤 것이 좋을까?
'요리만 하는 공간'이 아닌 나른한 오후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으로
이처럼 집은 머무는 공간에서 활동하는 공간으로 의미가 확장되며 개인의 개성이 담긴 믹스매치 인테리어가 트렌드이다.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홈카페족의 경우 기존 주방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따뜻함과 여유로움이 담긴 카페의 느낌을 집에 녹아내려한다.
특히 기존의 빌트인 수납장 대신 수납 및 걸이용 홈퍼니싱 제품을 이용해보자. 주방 아이템들을 노출시키고 거기에 감성적인 소품을 더해 한층 더 분위기가 담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컨트리 스타일 또는 클래식한 감성이 담긴 키친 아이템을 활용한 푸드스타일링과 테이블 데코레이션 또한 그들의 취향을 보여준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이러한 따뜻한 감성의 홈카페 인증샷을 즐겨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카페 분위기로 모임 또는 자신만의 공간을 스타일링 하는 경우도 많다. 채광이 잘 들어오고 답답하지 않은 공간을 쓰는 것이 좋다. 거실의 남는 공간이나 베란다를 활용한다면 더욱 효율적일 것이다.
컬러감 있는 식물 또는 액자같은 작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공간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바쁜 일과 중 커피 한잔을 마시는 일은 이제 현대인에게 중요한 휴식문화이다. 개인적으로 밖에서 먹었을 때의 커피와 디저트 가격은 여러 가지 요소가 더해져 있지만 결코 저렴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다. 따라서 개인의 취향에 맞춰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홈카페는 합리적인 하나의 소비생활이다. 평소 좋아하는 카페 스타일을 바탕으로 가구 배치나 오브제 연출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꼭 맞는 홈카페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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