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에 사랑받았던, 그리고 계속해서 주목하게 될 인테리어 트렌드 컬러를 정리해 보았다.
대표적인 컬러 및 페인트 브랜드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인테리어 컬러!!
첫 번째 스토리에서는 '팬톤의 리빙 코랄', '벤자민무어의 메트로 폴리탄', '던 애드워드의 스파이스 오브 라이프'를 소개한다.
1. 팬톤 / 리빙 코랄 (Living Coral)
활력이 넘치는 봄이 느껴지는 공간
코랄은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컬러이다. 팬톤은 '리빙(Living)'이라는 수식어를 더해 활력이 넘치면서도 어디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리빙 코랄'을 2019 S/S 컬러로 선정했다.
기존 코랄 컬러에 오렌지빛이 더해진 이 컬러는 해양 생태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산호초처럼 우리의 일상에 활기를 더해준다. 그림 작품이나 소파 커버 등 작은 소품에 리빙 코랄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화사하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벤자민 무어 / 메트로 폴리탄 (Metropolitan)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는 온기가 느껴지는 공간
아스팔트 도로, 높이 솟아있는 빌딩, 그리고 특별한 일 없는 무채색의 일상. 이렇듯 회색은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현대인이 흔히 마주치는 컬러이다.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 무어는 이런 현대인의 삶을 반영한 그레이 계열의 '메트로폴리탄'을 올해의 컬러로 선정했다.
익숙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이 컬러는 바쁜 삶에 지쳐 힘들 때 무심하게 우리를 위로해 준다. 무채색 계열이지만 차갑지 않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공간 전반적으로 활용하여도 부담스럽지 않아 메인 컬러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3. 던 애드워드 / 스파이스 오브 라이프 (SPICE OF LIFE)
이국적인 향취로 유니크하지만 중립성을 띄는 공간
미국의 페인트 브랜드 던 에드워드는 2019년 컬러로 '스파이스 오브 라이프'를 선정했다. 이 컬러는 "다양성은 삶의 향신료이며 맛을 더합니다."라는 1970년대 시인 윌리엄 쿠퍼의 시구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던 에드워드는 다양한 형태의 삶을 인정할 것을 제안한다. 스파이스 오브 라이프 또한 유니크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만, 어떠한 색도 포용할 수 있는 중립적인 컬러이다. 특히 베이지 및 우디한 컬러와 잘 어우러져, 화이트월이 많은 국내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세 컬러 모두 현대인의 삶에서 어떤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팬톤은 자연과 활기를, 벤자민 무어는 일상 속의 힐링을, 던 에드워드는 다양성을 제시한다. 다양한 트렌드 컬러를 통해 나만의 공간에 의미를 부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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