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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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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마레 돌아다니기 파리는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 마레를 갔을때 구석구석 돌아다녀보면서 좋았던 스팟를 정리해보고 싶었다. 마레를 다 둘러보려면 꽤 커서 큰 동선을 잡고 다니는 것이 좋다.나는 북쪽 Filles du Calvaire역에서 출발해 남쪽 파리시청으로 오는 동선으로 정함     1. Boulangerie Utopie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오전에 뮤지엄을 보고왔더니 당이 땡겼다마레에서 에끌레어맛집이라고 검색하면 검색 상위권에 항상 드는 곳이다 사진 가운데 초코, 흑임자 에끌레어를 시켰는데 많이 안달아서 좋았다참고로 월요일은 휴무임 (파리는 월요일에 쉬는 가게가 많다)    2. Merci 마레가면 대부분 들리는 곳인 메르씨런던디자인베이글 같이 요즘 한국 카페가면 볼 수있는 소품들 인테리어들로 가득하다  그..
파리에서 에펠 원없이 즐기기 파리를 여행할때 숙소를 에펠근처로 잡았다  사실 큰 기대를 안해서 굳이 시간을 따로 빼서 에펠을 보러 간다기보다는숙소 나갈때 들어올때 한번씩 보자는 생각이었다. 결론은 원없이 봤고, 또 에펠은 기대이상이었다...  여행 당시 올림픽기간이어서 마르스광장이나 일부 구간들이 통제상태였기 때문에 내 기준 에펠을 즐기기에 괜찮았던 스팟들을 공유해보려고한다:)  1. 셍 도미니끄가 / Rue Saint-Dominique 숙소 근처라서 산책을 했는데 에펠은 작게 보이지만 주변 건물, 상점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도 많고 경찰도 계속 순찰을 돌고있어서 늦게 돌아나녀도 괜찮았음 아침에는 에펠탑 따라서 산책하는 사람도 많았다  2. 뚜흐 에펠 가든 / Jardin de la Tour Eiffel 올림..
2024 파리 메종오브제 (Masion&Object) 올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메종오브제를 다녀왔다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전시라고 하고,1년에 봄/가을 두번 진행되는데 나는 추석연휴를 껴서 가을 시즌에 방문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무료 셔틀타러 가는길무료셔틀이 있는지 모르고 지하철 타려다가 안내판보고 바로 물어보고 탐2터미널이 꽤 커서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홀은 총 7개로 나누어져 있고, 나는 하루밖에 시간이 없어서 6,7홀 중심으로 봤다 (다볼려면 며칠 걸림,,,)어플 앱 다운받으면 안내도 잘 되어있고, 편의시설도 많아서 편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캐리어 보관 가능)  처음 방문한 곳은 올해의 테마관 TERRA COSMS : 미래의 약속이 가득한 공간   우주 배경을 모티브로 가구, 조명, 오브제 등을 감각적으로 인테리어 해놓았다..
여름호캉스_워커힐 더글라스하우스2 더글라스 하우스 투숙객이면 총 3번 정해진 시간대에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심플한 가지 수의 음식으로 간단히 요기할 정도였지만, 가격대와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나는 만족스러웠다:)    라운지는 3층에 위치하고 있고, 객실 수에 비해 좌석 수는 많지 않다. 따라서 창가에서 뷰를 보면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이용시간 보다 조금 더 일찍 와야한다.실제로 늦게오신 분들은 자리가 협소해서 togo로 음식을 챙겨가기도 했다.    다인석용 좌석도 따로 마련된 모습.참고로 라운지 이용요금은 객실당 2인기준이라 그 이상은 추가요금이 붙는다고 한다.    Light Snack (15:00~17:00)   체크인 후 바로 라이트스낵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약간 구색만 갖춰놓은 느낌이긴 했다. 대신 일리 커피머신이 있어..
여름호캉스_워커힐 더글라스하우스1 반차쓰고 다녀온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숙박은 처음인지라 나름 기대를 하고 방문했는데, 서울 한복판 도심 속에서도 조용한 분위기와 숲내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더글라스하우스는 워커힐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워커힐 로비 앞에서 따로 셔틀을 타고 올라가야한다. 처음엔 번거로운거 아닌가 했는데 로비에서 셔틀 요청하면 바로 와주셔서 불편하진 않았다.   연식이 약간 느껴지는 건물이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좋았다.   비대면 체크인을 마치고 들어오면 보이는 라운지.호텔 로비가 아니라 프라이빗한 별장 거실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곳곳에 자체적으로 브랜딩한 디퓨저가 놓여져있었는데, 우디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더욱 릴렉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판매도 한다고 함) ..
양양숙소추천 _ 브리드호텔 양양 여름휴가로 짧게 양양을 다녀왔다. 원래는 쏠비치를 가려고했지만 예약이 불가능하여 다른곳을 알아보던 중 좋은 평이 많아서 브리드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다.    죽도해수욕장, 인구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해수욕장 두 군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였다실제로 접근성도 둘 다 좋았고, 인구해수욕장은 서핑전용이고, 죽도해수욕장은 수영이 가능한 곳이었다.(관광객은 대부분 이쪽으로 많이 오시는 것 같았다) 참고로 유명한 서피비치는 차로 5~10분정도 가야한다!    체크인은 3시로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호실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나는 2박을 해서 사전에 따로 고층뷰를 요청했다.   1층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이용은 안해봄)   가장 높은 5층으로 배정받았는데, 사실..
유후인 숙소추천_사기리테이 후쿠오카 시내숙소 비용 아껴서 유후인 숙소를 좋은 곳 다녀온 것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다녀온 곳은 사기리테이(Sagiritei)로, 구글에는 영어로 검색해야 찾을 수 있다.    유후인역, 유후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20분정도 떨어진 곳이 위치해있다.   후기에 경사 때문에 힘들다 그런애기가 있었는데, 힘들이지 않고 충분히 걸어갈만 했어요!!무엇보다 날씨가 좋아서 가는 길이 예뻤다.   3시 체크인인데 1시에 와서 짐을 맡기고 킨린호수 돌고 구경하고 돌아왔다. 여기는 영어, 한국어가 안되서 어플로 소통하는데, 이렇게 안내문구가 적힌 종이를 주시니 참고하면 좋다.언어가 안통한다고 불편한 점은 딱히 없었다.   5월 초에 갔는데 여기 안을 들어오니 훨씬 초여름 느낌이..
후쿠오카 근교여행 추천 _ 다자이후 후쿠오카 여행 중 잘 다녀왔다고 생각되는 곳. 시내에서 멀지도 않아 교통편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일본 옛문화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자이묘를 가는 방법은 1.버스 2.지하철 인데나는 지하철이 더 저렴하고 편리해보여서 지하철을 이용했다. 텐진에 있는 니시테쓰후쿠오카역에서 급행을 타고 니시테쓰후쓰카이치역에서 환승만 하면 된다! 연휴기간이라 워낙 가는 사람도 많고 한국어로 안내가 잘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음.  환승역인 니시테쓰후쓰카이치역인데 도심에서 벗어나니 일본특유의 감성이 더 느껴졌다.  다자이후역에서 천만궁으로 가는길. 이날 일본황금연휴 기간이라 관광객 진짜 많았다,,,알고보니 여기 신사가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곳이라고 해서 학생단위나 가족들이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다자이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