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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으로 근처 구글 맛집 검색해서 들어간 곳인데 만족스러워서 올리는 야키토리 맛집.
arima라는 꼬치구이 전문식당이고 구글 평점 4.5점이었다.
일본에서 평점 4점 이상이면 무조건 맛집이라고 한다.
캐널시티에서 걸어갔는데 구시다신사 거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렸다.
공간이 되게 협소해서 이날은 만석이었고, 거의 현지분들이었다.
현지인 맛집답게 한국어 메뉴판은 없다. 그리고 영어로도 소통 안됨.
파파고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다.
닷지에 않아 구경하고 대화하면서 천천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 포테이토사라다 반찬으로 주시는데 넘 맛있어서 한번 리필해서 먹음)
그리고 일본술집은 본인 술 남은건 킵해서 다음에 와서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위에 다 단골손님들 술이라고 함)
킵 안하는 조건이 더 싸다고 해서 1병에 만오천원짜리 고구마 소주도 마셔줬다.
스푸파에서 백종원아저씨가 후쿠오카 명란구이 먹는거보고 꽂혀서 시킨 명란구이... 그냥 그랬음
칠판에 오늘 추천메뉴로 적혀있어 시켜본 닭날개 만두,,, 요거 맛있었다
현지분위기를 느껴보고싶다면 구글에 한국어 후기없는 맛집 찾아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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