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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여름호캉스_워커힐 더글라스하우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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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쓰고 다녀온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숙박은 처음인지라 나름 기대를 하고 방문했는데, 서울 한복판 도심 속에서도 조용한 분위기와 숲내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더글라스하우스는 워커힐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워커힐 로비 앞에서 따로 셔틀을 타고 올라가야한다.

 

처음엔 번거로운거 아닌가 했는데 로비에서 셔틀 요청하면 바로 와주셔서 불편하진 않았다.

 

 

 

연식이 약간 느껴지는 건물이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좋았다.

 

 

 

비대면 체크인을 마치고 들어오면 보이는 라운지.

호텔 로비가 아니라 프라이빗한 별장 거실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곳곳에 자체적으로 브랜딩한 디퓨저가 놓여져있었는데, 우디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더욱 릴렉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판매도 한다고 함)

 

 

 

복도에도 향이 다 퍼져있어서 쾌적함이 배로 느껴졌다.

 

 

 

예약한 객실은 디럭스룸.

인테리어는 크게 기대안하고 갔는데 공간에서 오는 아늑함과 넓음이 사진보다 실제로 갔을 때 더 크게 느껴졌다.

 

침구는 말할 것도 없이 편안했다,,, (근래들어 제일 잘잠)

 

 

 

화장실은 우드시트가 좀 벗겨져있는거 제외하고 깨끗했다. (욕조가 없는게 아쉬움)

 

 

 

 

뷰는 한강이랑 워커힐 본관이 보였는데, 이날 날씨가 맑아서 풍경을 즐기기 너무 좋았다:)

 

주변을 둘러보며 느낀건데 로비에서 최대한 왼편으로 룸을 배정받아야 한강이 많이 보일 듯 하다.

오른편은 주차타워 쪽이라 체크인 할 때 참고하면 좋을 듯.

 

 

 

더글라스 아워 전에 잠깐 아래 도서관도 들려봤는데, 아무도 없어서 해먹에 들어가서 뒹굴기고하고,,,

 

 

 

꽤나 많은 서적도 진열되어 있어서 한 두시간 조용하게 시간 보내기에 좋을 것 같다.

 

 

 

 

더글라스 하우스 주변에는 전부 숲길이다.

호텔 내부에만 있기보다 주변을 산책해보는 것도 워커힐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잘되있는 산책길을 보니 여름말고 좀 더 선선해진 가을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침에도 숲길로 걸어 내려가서 본관 수영장을 다녀왔다.

 

 

더글라스 투숙객은 실내수영장이랑 피트니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사우나는 유료라고 하다. 

 

아침에 일찍 갔더니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좋았다. (참고로 수영모 필수) 

 

라운지 관련해서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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