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메종오브제를 다녀왔다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전시라고 하고,
1년에 봄/가을 두번 진행되는데 나는 추석연휴를 껴서 가을 시즌에 방문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무료 셔틀타러 가는길
무료셔틀이 있는지 모르고 지하철 타려다가 안내판보고 바로 물어보고 탐
2터미널이 꽤 커서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홀은 총 7개로 나누어져 있고, 나는 하루밖에 시간이 없어서 6,7홀 중심으로 봤다 (다볼려면 며칠 걸림,,,)
어플 앱 다운받으면 안내도 잘 되어있고, 편의시설도 많아서 편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캐리어 보관 가능)
처음 방문한 곳은 올해의 테마관
TERRA COSMS : 미래의 약속이 가득한 공간
우주 배경을 모티브로 가구, 조명, 오브제 등을 감각적으로 인테리어 해놓았다
전문포토그래퍼들이 계속 찍고 있어서 대충 스윽 보고 넘어갔다
전 세계에서 온 업체들이 각자 컨셉에 맞게 쇼룸을 꾸며놓았다
컨셉이 다양해서 내 취향이 아니더라고 보는 즐거움이 있었던 메종오브제
-101 코펜하겐
유기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이라 한국가면 skp소스 있는지 찾아봐야지 했던 곳
-Hubsch
개인적으로 스칸디나비아풍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덴마크 브랜드를 많이 찾아봤다
웃는 모양의 로고가 인상적이었는데 디자인 키워드가 행복이라고 한다:)
-Fancy
고급진 인테리어로 가득했던 곳 촬영이 어렵다해서 쇼윈도에 붙어서 찍엇다
-Molo
종이(골판지?)로 파티션, 가구를 만들어서 실험적이고 전시적인 성격을 보인곳
만졌을때 튼튼한 감은 있었는데 아무도 혹시나해서 앉지를 않음
-Versmissen
가구, 조명, ACC 다 디자인한다는 네덜란드 회사
요즘 트렌드에 맞는 컬러나 소재들을 가지고 개성있게 잘 연출해놓았다
-Gommaire
친환경, 오가닉리빙 컨셉으로 꾸민 부스
중간에 힘들어서 간식도 사먹어주고,,,
홀에 전체적으로 채광이 들어와서 밝고 휴식하기도 좋았다
그리고 조명브랜드
조명은 정말 사진이 못 담을 정도로 훨씬 예쁘고 전시를 직접 보러 갈만한 가치가 느껴졌던 섹션이었다
-Stoneleaf
조명브랜드는 아니지만 천연석을 얇게 만들어서 안에서 은은하게 광원이 나오도록 만든 기술이라고 한다
요즘 인조대리석도 광투과되게 나오는 제품들이 많은데, 천연석은 실제로 보니 훨씬 고급스러웠다
-Heerenhuis manufactuur
테이블 회사라는데 조명이 더 눈에 들어왔던곳
-Light & living
중동느낌, 자라 느낌이 가득가득
dp밀도가 높아서 들어갔을때 순간 컨벤션홀이 아니라 별도 매장에 온 느낌을 받았다
-Design by us
덴마크 조명 브랜드
빛이 반사되서 뒷 배경에 비치는게 너무 예뻣다
-By eve
입으로 직접 불어서 만드는 곳
수공예라 가까이서 보았을때 마감이 되게 깔끔했었다
오랜만에 리프레쉬도 되고 영감도 많이 얻어가는 전시였다
밀라노 가는 날까지 열심히 또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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