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소품과 가구들로 방을 꾸며보았는데 멋이 안사는 경우가 있으신가요? 이때는 색조합이 계획되지 않아서입니다. 이처럼 공간의 이미지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이 바로 컬러입니다. 인테리어에서는 어떻게 색조합을 계획해야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인테리어에서의 컬러 구성
1. 베이스컬러 (Base color)
인테리어의 기본이 되는 벽, 천장, 바닥의 색을 의미하며 약 70%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컬러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드, 베이지, 화이트처럼 색이 대중화 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교체 비용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2. 메인컬러 (Main color)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컬러로 전체 공간의 약 25%를 차지합니다. 수납장이나 의자 등의 가구류, 커튼 소파 등 공간의 중심이 되는 가구의 색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간의 색상 테마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3. 악센트컬러 (Accent color)
전체 인테리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내외이지만, 전체 인테리어에 강약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색입니다. 쿠션, 조명기구 등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소품류의 색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인테리어 컬러조합
1. 한가지 색으로 꾸미기, 톤온톤 (Tone on tone)
톤온톤은 한가지 색을 중심으로 같은 계열의 컬러들을 조합하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초보자도 쉽고, 자연스럽게 멋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톤온톤 인테리어를 적용한 공간에서는 은은한 세련미가 풍깁니다. 아이템간 톤 차이가 크지 않다면 부드러운 느낌의 공간이 되고, 짙은 컬러와 밝은 컬러를 적절히 섞으면 산뜻한 분위기가 날 수 있습니다. 톤 조절과 함께 소품의 질감이나 패턴에 변화를 주면 차분하면서도 충분히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죠.
2. 비슷한 톤으로 꾸미기, 톤인톤 (Tone in tone)
톤인톤이란, 비슷한 톤을 가진 컬러들을 매치하는 스타일링 방법을 말합니다. 다양한 범위의 색을 배합했지만 톤이 일정하기 때문에 보기 불편하지 않으며 다채로운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짙은 색으로 마감한 방에는 진한 컬러의 가구와 소품을, 반대로 연한 색으로 마감한 공간에는 밝은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톤인톤 인테리어의 기본입니다. 대표적으로 파스텔 계열로 톤인톤 배색 인테리어를 하면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3. 색의 대비로 꾸미기, 콘트라스트 (Contrast)
콘트라스트 인테리어는 빨간색과 청록색, 노란색과 남색 등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색상을 조합해 선명하고 경쾌한 인상을 제공합니다.
화려한 분위기를 내기 때문에 독특하고 개성있는 공간연출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색을 잘못 섞을 경우 눈이 피로한 역효과를 낼 수 있어 대중적이지는 않은 컬러조합입니다.
4. 포인트 컬러로 꾸미기, 원포인트 (One point)
원 포인트 인테리어는 공간 전체를 무채색 계열로 구성하고 유채색인 포인트 컬러를 추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분위기가 다른 컬러들이 만나 색이 더 선명하고 뚜렷한 공간의 느낌을 전달합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공간에 개성을 더할 수 있어 추천하는 인테리어 컬러조합이죠.
크게 벽면 중 한두군데에 컬러를 넣을 수도 있고, 조명이나 쿠션, 의자 등 소품에 컬러를 넣어 부담스럽지 않게 포인트를 줄 수도 있습니다. 후자는 아까 인테리어의 컬러구성에서 악센트 컬러가 이에 해당하죠.
이처럼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해 색조합을 계획해 볼 수 있습니다. 색조합이 어렵거나 무난한 취향을 선호하신다면 위에처럼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미리 조합해둔 대표적인 컬러조합을 활용해보세요.
참고출처 : 홈CC인테리어 인테리어TIP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완벽한 색 조합 4가지 강은정 백석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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