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퇴근길이 너무 덥고 습해서 시작하게된 수영
4개월 째 다녀보니 이만한 가성비와 운동량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집 갈때 기어감)
보건소랑 붙어있고, 구민회관에서는 수영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 수영이 제일 인기가 많은 듯하다.
수강신청 당일 강습반 대부분 타임이 매진될 정도라 수케팅이라 불린다고,,,
종로 구민이면 매월 20일 / 타 구민이면 매월 25일에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 신청가능한 인원 수가 정해져있는데, 이번 달에는 깜빡해서 온라인 접수를 놓치고 퇴근하자마자 직접 방문해서 겨우 접수했다ㅠㅠ
여름철에는 꼭 수강신청 당일 아침에 접수하시는 것을 추천!!
수영도 프로그램이 많은데 나는 저녁 주2회반+간간히 주말 자유수영을 다니고 있다. (아침반은 고수들만 있다는 애기가 있다)
월 34000원이라 부담없이 다니기 좋다.
평일 강습반에서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ID카드를 제출 후 키를 받고 지하2층으로 바로 내려가면 되고,
주말 자유수영은 회당 6000원으로 좌측 접수처에서 결제 후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을 내고 키를 받아가면 된다. (ID카드없어도됨)
그리고 주말자유수영은 선착순 입장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미리 도착하는게 좋다.
지하 2층까지 내려가는 계단이 다 라커라 사물함도 부족함 없이 사용가능하다. (수영장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총 수영시간은 50분이고, 수준에 맞는 레인에서 강사님이 중간마다 돌아가면서 방법을 알려주신다.
강사님 한분이서 수십명을 대하시기 때문에 진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신다.
레인은 한달마다 수준에 맞춰서 옮기는데, 따라서 어느 달은 사람이 되게 없고, 그 다음달은 사람이 엄청 많고 복불복이다.
열심히 해서 맨 끝 레인을 갈 때까지 꾸준히 다녀볼려고 한다!
정리해보자면
장점
1. 저렴하고 타임대도 많아서 부담이 없다.
2. 넓고 사람도 많아서 초급자도 눈치 별로 안보고 운동할 수 있다.
3. 강사님이 친절하게 잘 알려주신다. (체계적인 것을 기대하면 X)
단점
1. 샤워실이 시끄럽고 조금 협소하다 (한타임 끝나고 그 다음 타임 시작되는 사이에 미어터짐...)
2. 수건 제공 안해준다
3. 수질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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